반대 뒤에 붙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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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항상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간다.불확실성은 '언제나 옳은 정답' 이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상대방의 주장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내 주장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과 반대 의견을 낼 때는, 항상 그 대안을 얘기해야 한다.그 대안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 아이디어 수준에 그쳐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 반대로 인해 논의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의 시발점을 제시하는 것!
물리적 지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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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치과용품 관련 회사에 다니는 어머니는 예전부터 가족들의 잇몸 건강에 관심(과 걱정)이 많으셨다.단순히 양치를 꼼꼼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양치 후 잇몸 청결까지 신경 쓰길 바라셨다.덕분에 집에는 희한하게 생긴 칫솔, 치실, 치간 칫솔 등이 쌓여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난생처음 보는 물건을 회사에서 사 오신 게 아닌가.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 구강 청소기되시겠다. 잇몸 마사지 + 이물질 제거에 탁월해 하루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하라 강조하신 어머니.그리고... 1달이 지난 후 가족들 중 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그녀조차도!) 그리고 몇 달이 지난 뒤, 어머니는 또 희한한 물건을 사 오셨다.똑같은 구강 청소기였지만, 다른 점이 하나 ..
지시는 명확하게, 도움은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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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여느 때와 다름없이 개발을 하던 어느 날. 동료 개발자에게 업무를 할당할 일이 생겼다.특정 모듈에서 발생한 버그성 이슈를 처리하는 것이었는데, 해당 팀원은 이전에 이 모듈을 작업했던 담당자였다. 크게 복잡한 문제도 아니었고 해결 방법도 간단해 보였다.한 30분 정도 소요되겠거니 생각하면서, 자리로 돌아와 내 업무를 진행했다. 하지만...30분, 1시간, 2시간이 지나도 코드 리뷰 요청(PR)이 오지 않았다.예상 시간보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리뷰 요청이 왔고, 그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가 작성한 코드들은 내가 생각했던 해결 방안과 전혀 달랐다.복잡했고, 의도가 명확하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다른 모듈에까지 불필요한 의존성이 전파되어 있었다.(심지어 코드를 작성한 본인..
재정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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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뜨리고, 다시 짓고. 1년 전 이런 글을 썼었다. 예상은 적중했고, 팀은 피봇을 결정했다. 올해 6월 말. 대표의 입에서 처음으로 피봇과 관련된 얘기가 나왔다. 혼란스러웠고, 허탈했고, 화가 났다. 피봇을 결정한 이유는 간단했다. 2년 동안 서비스를 운영하며 모은 500여 곳의 애견 미용샵. 이들에게서 돈을 받아낼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 몇 년. 모두가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다. 일정 수준의 활성 애견 미용샵을 점유한 후 o2o 플랫폼으로 나아가 예약 중계 수수료로 돈을 벌고 커머스까지 확장한다. 이 (망상과도 가까운) 생각이 팀의 2년을 지배했다. 뭐 하나 명확하고 구체적인 게 없었다. o2o로 넘어갈 만큼 충분한 숫자의 미용샵은 얼마 정도인지, 애견 미용 시장의 보호자와 미용사들에게 비대면 ..
2023 3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가답안 + 비전공 개발자 추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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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후기 10월 7일에 시행된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블로그에 업로드 한 글을 보니, 정확히 1달 전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시험 준비를 병행하느라 실제로 하루 공부에 쏟은 시간은 출퇴근 지하철 + 퇴근 후 30분~ 1시간 정도뿐이었습니다. 가답안 정답 여부 BDCDD O ㉤ OAuth O KOREA OREA K E O O -> O ① chmod ② 751 ① O ② X 패키지 X ㉠ Equivalence Partitioning O A 4 3 2 1 X 34 O NAT O ATM X 7 X ① MAC ② RBAC ③ DAC O 2 O 5040 O split O ① IaaS ② PaaS ③ SaaS O RIP X ① join : ㉢ ⋈ ② project : ㉡ π..
원동력이 조급함이 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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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방식 = 빠르게 성장한다. 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해야만 하며,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다면 스타트업이라 할 수 없습니다. 왜 스타트업에서는 빠른 성장이 필수적인 걸까요? 저는 1)구성원의 입장 과 2)조직의 입장 모두, 빠른 성장을 추구해야만 하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이, 스타트업에 합류한다. 스타트업 팀원들은 왜 스타트업에서 일을 할까요? 스톡옵션, 조직 문화, 혁신, 사용자 피드백 등... 수많은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공통적인 답변을 꼽는다면, 단연코 빠른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될 것입니다. 6개월 뒤, 1년 뒤, 3년 뒤, 5년 뒤 팀의 성과가 지금과 비슷하다면, 6개월 뒤, 1년 뒤, 3년 뒤, 5년 뒤 자신의 모습이 지금과 비슷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