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공유
Micro Frontend Architecture 적용
기존 서비스는 각 사용처에서 사내 패키지를 통해 필요한 모듈을 공유하는 형태였다.
해당 core 패키지에서 공통 동작(가이드 실행)을 수행하는 모듈을 구현해 github package로 공유하면
서버, 편집 익스테션, 뷰어 익스텐션, 어드민 웹 등에서 이를 설치해 사용했다.
하지만 이처럼 build time에 각 모듈을 통합하다 보니,
core 모듈의 변경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편집, 뷰어 익스텐션에서 수정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chrome extension store에 재심사를 받은 후 고객사 측에 버전 업데이트를 요구해야만 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차를 없앨 방법이 필요했다.
→ MFA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즉 가이드 실행을 담당할 frontend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제공해
사용처의 배포/업데이트 여부와 별개로, 해당 기능을 수정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
https://webpack.kr/concepts/module-federation/
webpack에서는 Module Federation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사실 공식 문서를 따라가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제법 간단하게 MFA를 구성할 수 있는데...
chrome-extension의 content-script의 실행 환경 관련된 이슈가 있어, 끙끙거리며 해결 방안을 찾는 중!
회고
시행착오 없이는 학습도 없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다 보면, 인공지능의 답변 = 나의 지식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특히 코딩을 하다 보면 제시된 코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동작을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기를 반복할 때가 많다.
물론 이것이 나쁜 건 아니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그 과정에서 얻은 정보가 곧 나의 지식처럼 여겨진다는 것.
(공부를 안 하게 된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하!)
정말로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실패를 마주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이를 반복해야 한다.
인공지능만을 사용하다 보면, 이 과정을 놓칠 때가 많다.
대부분의 인공지능 사용 방식은
질문하고, 제시받은 답변 전체를 그대로 적용하고, 동작하면 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질문을 하고 의 반복인데...
이로 인해 '내가 알고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지 않은 부분', 즉 '실패'의 정의가 모호해지는 순간...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역시 기대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인공 지능이 해줄 수는 있다.
하지만, 내가 겪어야 할 시행착오를 인공 지능이 대신할 수는 없다.
그리고... 시행착오 없는 학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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