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B사 다국어 지원 기능 개발 및 테스트
B사의 다국어 지원 관련 기능 중, 외부 가이드 관련 미비 사항을 발견해 추가 구현 및 테스트를 진행했다.
v2용 기능 개발
지난 스프린트 때 설정한 방향을 바탕으로, 추가 기능을 구현했다.
그 과정에서...
core package의 경우, 이전 헥사고날 아키텍처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했는데
그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나왔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판단!
2024.08.03 - [source-code/FrontEnd] - Feature-Sliced Design(FSD) 도입기
여러 방안을 모색하던 중 Feature-Sliced Design이라는 아키텍처를 학습하게 되었고
평소 팀 내 개발 방향과 적절한뿐더러, 이전에 느꼈던 문제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프론트 팀에 공유했고, v2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해 기존 폴더 구조를 FSD에 맞게 변경하는 작업을 거쳤다.
P사 POC 기능 개발
새로운 가설을 토대로 타겟 기업들과 컨택했다.
그중, 이전 linkedIn을 통해 인터뷰를 했던 P사와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P사의 경우, 현재 버전 제품으로도 어느 정도의 도입 의사를 표했다.
실 도입을 위해서 필수적인 개선 사항이 3개 정도 있었고,
이를 다음 주 월요일(12일)까지 1차 개발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업무를 분배하고, template-theme 관련 기능부터 개발을 시작하는 중!
회고
붉은 개발자
붉은 여왕의 역설이란 개념이 존재한다.
이는 생물들이 끊임없이 진화해도, 환경 변화와 경쟁자들 때문에 생존에 있어 상대적 위치는 그대로이며
이로 인해 "같은 자리에 서있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상황을 일컫는다.
모든 개발자들은 이 역설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SW는 너무나도 빨리 변한다.
그 결과, 당시에는 최선이라 생각했던 선택과 판단들이, 돌아보면 그렇지 않았던 순간들을 필연적으로 겪게 된다.
(그럼 또 고민하고, 배우고, 수정하고, 테스트한다. 괴로울 수 밖에!)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다보면
'지금 이 순간의 최선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부질없는 것 아닌가?' (어차피 나중에 잘못된 걸로 밝혀질 거라면)
하는 회의감에 휩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붉은 개발자들은 알고 있다.
그 노력들 덕분에.
나중에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지금 이 순간 최선의 선택지를 찾는다는 노력 덕분에,
현재 제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쌓이다 보면, 아주 조금씩이겠지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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