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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주간 회고

24.04.29~24.05.05

by mattew4483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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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외부 가이드 개선

O팀에게 제공하는 외부 가이드에 대한 개선 및 버그 픽스를 진행했다.

 

요소 조회 알고리즘 내 find option 구현

현재 온보딩 실행 시, 각 step에 대한 target 요소를 조회하는 알고리즘이 동작한다.

 

해당 알고리즘의 핵심은, 사용자가 지정한 target 값을 정확히 찾아가는 것이며

이때 '정확히 찾는다'는 

1) 똑같은 요소가 있다면, 조회

2) 비슷한 요소가 있다면, 조회

3) 모든 요소들이 같지도, 비슷하지도 않다면 조회하지 않음 을 의미한다.

 

여기서 문제는 2)와 3), 즉 비슷한 요소와 아예 다른 요소를 어떻게 구분하는가인데...

(POC를 진행하며 가장 골치 아팠던 부분도 바로 여기였다)

 

몇 주간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보강했지만

특정 사이트나 사용 사례 별로 논리 자체가 상충되는 경우가 발생했고,

결국 알고리즘 실행 시 options를 통해 각 step별로 target의 조회 방식을 설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요소 조회 시, 언어 번역 기능

DOM 구조와 관계없이, 반드시 특정 문구(textContent)를 기준으로 요소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문제는... O팀의 고객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따라서 외부 가이드 역시 영어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웬걸, O팀 내부 QA팀은 한글 환경에서 QA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textContent를 기준으로 요소를 조회하는 step들이 정상적으로 표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여러 방법을 고민했지만

결국 기준 단어와, 해당 단어와 동의어로 취급될 번역 사전 Map이 존재해야만 이를 해결할 수 있었다.

 

따라서 외부 가이드를 한글 환경에서 실행한 뒤, 필요한 textContent에 대한 번역 사전을 만들었고

요소를 조회 시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외부 가이드 내 도메인 별 예외 처리 로직

가장 슬펐던 작업

QA가 막바지에 다했을 무렵... 외부 가이드 3개 중 한 사이트에 UI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물론 외부 가이드를 변경된 UI에 맞게 재설정하면 되었지만

문제는 해당 UI가 사용자마다 보일 때도,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다는 점.

(collapse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꺼짐/켜짐 도 사용자마다 달랐다)

 

해당 서비스 내부적인 로직에 의해 처리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어쩌면 좋나 하며 해당 사이트를 이리저리 뜯어보던 와중,

브라우저 local storage에 collapse UI 설정 데이터(on/off)가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해당 값은 순전히 해당 외부 가이드 정책에 의해 정해진 것이며

얼마든지 변경될 수도 있고, 우리 쪽에서는 변경사항 발생을 감지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이를 하드코딩 하는 것은, 추후 확장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될 여지가 굉장히 컸다.

 

하지만... 다른 뾰족한 해결 방안이 존재하지 않았고,

외부 가이드 실행 시, 익스텐션에서 도메인 별 예외 처리 로직을 실행하는 형태로 마무리 지었다.

 

익스텐션 build + release 로직 개선

2024.05.05 - [source-code/etc] - [Github Actions] release assets에 build 결과물 zip 업로드하기

 

[Github Actions] release assets에 build 결과물 zip 업로드하기

Background현재 chrome extension 서비스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 스토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production branch 병합개발자 local 환경 build생성된 build 결과 파일 스토어 업데이트그런데 이 중 3

23life.tistory.com

 

회고

1차 목표 마무리, 그리고 다음 목표

지난주 금요일. O팀의 릴리즈 전 최종 시연회가 있었다.

 

바로 직전까지 팀 내부적으로 각종 QA 이슈들에 대해 대응했고

(예비군에 가느라 직접 기여하지는 못했다. 흑흑!)

정확하게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 어찌어찌 마무리가 된 듯하다.

 

지난 몇 달간의 목표, O팀 1차 릴리즈 때 우리 서비스를 포함시키기.

어느덧 이 목표도 끝을 향해가고 있는 것.

물론 정말로 끝인지 아닌지는, 출근 후에 알 수 있겠지. 하하!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어쩌면 개발한 모든 게 다시 짜질지도?

현재 팀의 목표는

이번 연도 안에 O팀 정도 규모의 POC를 2번 더 진행하는 것!

 

즉 신규 기업 2곳을 더 모집해야 한다는 뜻인데...

현재 가장 불확실한 부분은 '이러한 pain point를 가진 기업의 크기(숫자)' 이므로

남은 몇 달을 통해 팀의 운명이 결정된다(!)라고 봐도 무방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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