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MVP 실사용 및 버그 픽스
스프린트 계획 당시 목표는 1) poc 기업 피드백 반영 2) 추가 기업 페이지 내 실사용 및 버그 픽스 3) 로그인 이었다.
1의 경우 해당 기업에서 피드백이 와야 하므로...
기존 mvp를 제공했던 N사(seed)와 B사(series D) 서비스에서 우리 제품을 테스트했다.
D사 페이지의 경우 큰 문제가 없었는데...
N사의 경우 서비스 URL 구성과 관련된 크리티컬 한 이슈가 있었다.
해당 서비스는 인증이 완료된 유저가 접근 시
Server 측에서 해당 유저가 속한 페이지로 redirect를 동작시키는데(Next js를 통한 SSR로 보였다),
문제는 이러한 기조가 우리 서비스의 콘셉트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위 이슈를 N사 대표님과도 공유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나름의 해결책 있음) + 필요할 경우 자사 서비스를 변경해서 실행 을 제안해 주셨다.
아마 추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 해당 기업과 협업 & 별도 요금제 측정과 같은 형태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
niche pain point 검증용 mvp
그러던 와중, 새로운 논의가 있었다.
poc를 제안한 기업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우호적인 D사.
D사의 인터뷰 내용과 서비스를 살펴보다 보니...
현재 우리가 제공한 mvp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problem을 겪고 있음이 보였다.
하지만 해당 problem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전 mvp에서 집중하던 것보다는 적은 시장일 게 뻔한 상황.
(sass 시장 전체에 적용하기 무리. 몇몇 직군의 회사들만 비슷한 문제를 겪을 것으로 판단)
그러나 다음 주, 우리는 해당 문제에 대한 solution을 mvp로 검증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1) 우선 D사를 뚫어야 한다.
어찌 되었든 big logo를 따내야만 하고...
굉장히 우호적인 D사의 태도 + 앵간한 sass 기업들의 기능을 포함하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D사가 사용하기만 하는 제품을 만들면 → 다른 기업들을 설득시키기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 niche market으로 시작한다.
사실상 스타트업의 기본.
스타트업은 큰 시장 안에서, 작지만 깊은 문제점을 확실하게 해결하는데서 시작해야만 한다.
새로 찾은 problem은 분명 sass 전체 시장이 겪는 문제점은 아니었지만,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겪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물론 기존 만들었던 기능들 이외에... 새로 작업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 최대한 빠르게 동작하는 제품을 만들어 D사가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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