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온보딩 빌더 기능 개발
두 번째 POC를 진행했다.
이전부터 큰 관심을 보여온 기업이라, 진짜 개발된 익스텐션을 제공해 주는 것으로 했는데...
지난주에 줬던 1차 버전은 지나치게 많은 버그 + 미리 보기 중 페이지 이동 안됨 등의 이슈로 인해, 정상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했다.
해당 기업과 팀 내 자체 피드백을 수정한 버전을 이번 주에 개발했고,
목표대로 금요일에 2차 버전을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미리보기 관련 기능 개발
POC 기업의 페이지는 SPA 형태가 아닌, 각 메뉴가 이동할 때마다 페이지 새로고침이 발생하는 형태였다.
이전 버전에서는 페이지 이동 시 관련 데이터를 유지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기업에서 만든 온보딩 flow의 미리 보기가 불가능한 이슈가 있었다.
local storage에 진행 중인 guide id와 template id를 저장해 해결할 수 있었는데,
https://developer.chrome.com/docs/extensions/reference/api/storage?hl=ko
개발이 완료된 후에, chrome storage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추후 v3에서는 chrome storage를 활용해
1) 사용자의 local storage 조작 영향 X
2) 객체 형태 데이터 저장 등의 이점을 가져갈 예정!
로그인 관련 버그 수정
개발 server에서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한 위 에러를 해결했다.
axios의 interceptors를 조작해,
api 요청 시 발생한 에러가 Access token 만료와 관련된 에러인 경우(error code를 통해 규약 했다)
1) Access token 재발급
2) 실패한 api를 재요청하는 모듈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는데...
맨 처음 로그인 패널에서는 자체적으로 요청 + 만료 시 토큰 재발급 로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권한과 관련된 요청은 Access token이 만료와 관계없이 사용처에서 예외 처리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기본적인 Axios instance 모듈과 자동 토큰 재발급 모듈을 분리해 이를 해결했다.
가이드 제어 기능 개발
1차 버전에서는 가이드 생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가이드와 관련된 제어 로직이 빠졌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실사용뿐만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도 귀찮은 일이 많았다)
2차 버전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했고...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흔한 Update, Delele)
회고
결국 돈이 되어야 가치 있다.
무서우면서도 당연한 말.
결국 돈이 돼야,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지난 2년 동안 쏟아부었던 애견 미용 시장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되지 않아서였다.
샵 관리 프로그램이던, O2O 플랫폼이던, 커머스던.
결국 애견 미용사들에게 돈을 받아야만 했는데, 이를 간과했었다.
이들이 얼마나 돈을 낼 수 있는가를 검증했어야 했는데, 여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
1. 불편함을 겪고 있는가.
2. 돈을 낼 만큼의 불편함인가.
3. 얼마만큼의 돈을 내는가.
첫 번째 의문에 대한 확신을 갖는데 2주 정도가 소요되었고,
두 번째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달 정도를 썼다.
3월까지 약 2달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그 안에, 최대한 빨리, 두 번째 세 번째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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