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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주간 회고

24.08.25~24.09.01

by mattew4483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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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사용 로그 기능 개발

각 가이드 별 실행 횟수를 알고 싶다는 고객사 요구사항이 발생해, 이를 구현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가이드를 진행할 때마다 각 단계를 저장하면 되었는데,

이때 중요한 점은 → 다양한 사용처별로 로깅 여부가 달라진다는 것!

 

따라서 가이드 실행 패키지 내부에 로깅 모듈 인터페이스, Base Logger 정도만 정의한 뒤

패키지를 사용하는 곳에서 세부 모듈을 구현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개발 도중 사용처마다 로깅 api가 달라져야 하는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를 쉽게 반영할 수 있었다.

(객체지향 만세)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역시나 고객사 요구사항!

매번 고객사 QA팀에서 가이드 동작 여부를 테스트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POC 초기부터 얘기가 나왔던 내용이었고

때마침 디자인 외주에 시간이 좀 소요되어, 개발에 착수했다.

 

회고

뼈저리게 어려운

스타트업이 성공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어려운 이유가 백가지는 넘을 테지만, 그중 하나를 꼽자면...

하나만 잘못되어도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지 않을까?

스타트업은 도전자

지금 팀은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없다.

이전 서비스를 운영할 땐 디자이너가 있었지만, 피봇이 진행되면서 모두 퇴직한 상태.

PM이 피그마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서, 웬만한 디자인을 전담하고 있다.

 

핵심 컴포넌트를 만들거나, 랜딩 페이지를 제작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디자인 전문가의 힘이 필수적인데,

운 좋게 실력있는 디자이너와 연이 닿아 n번째 외주를 맡기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결과물도 좋아서 다들 만족하는 중.

 

하지만 동시에, 이런 디자이너와 함께(같은 팀으로) 일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주와 이번 주 UX 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사소한 UX 변화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불러옴을 또 한 번 느꼈다.

처음부터, 제품을 기획할 당시부터 이러한 부분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팀원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단 하나만 어긋나도, 스타트업은 성공할 수 없다.

그런데 그 모든 요소들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서는...

1) 소수의 팀원들이 다방면의 전문가가 되거나 2) 여러 분아의 전문가를 팀에 모셔와야 하는데

두 방법 모두,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쉽지 않은 길이다.

그래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긴, 뼈저리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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