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extension 피드백 개선
1달간 기존 익스텐션 개선 + Admin 페이지 작업을 했고, 결과물을 POC 기업(B사, series A)에 전달했다.
해당 기업으로부터 피드백을 전달받았는데
오류도 있었고, 추가적으로 개발할 기능도 있어서 해당 부분을 작업했다.
내가 담당했던 Admin 페이지의 경우, 페이지 접속 자체가 안 되는 이슈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특정 query 작업 시 DB transaction에 문제가 있어 백엔드 서버 자체가 죽어버리는 상황이었다.
BE 개발자분이 열심히 수정하시는 사이...
나 역시 로그인 관련 의도치 않은 버그를 발견해, 이를 고쳤다.
Next js로 구성한 Admin 페이지에서는
구글 소셜 로그인 후 자체 서버로부터 발급받은 Access token과 Refresh token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했는데
그 과정에서 Next js middleware를 사용해
각 Request에 포함된 Access Token이 만료되었을 경우, Refresh API를 통해 재발급받아,
새로운 token으로 요청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실제 사용을 하다 보니 middleware에서
refresh 후 정상적으로 새로운 Access token을 발급받았음에도 불구,
사용자에게는 만료된 토큰으로 인해 발생한 에러 페이지에 보이는 문제가 발생했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middleware에서 반환하는 NextResponse의 반환값 문제였고,
해당 값을 수정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추후 포스팅 예정!)
추가적으로 extension의 사용성과 관련된 기능 개발이 있었고
하루 정도를 투자해 요구사항을 반영한 뒤, 새롭게 배포 후 전달했다.
POC 용 신규 기능 개발(Trigger)
다음 POC 기업인 B사(series D)를 위한 신규 기능을 개발했다.
(어찌 보면 지금 우리 팀에 가장 중요한 협업 상대고 , 이들이 요구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진 상태)
해당 기업에서 요구한 기능은 크게 2개
1. Trigger 기능 개발
2. 개발 단계 프로세스 지원이었고
그중 1) Trigger 기능 개발을 진행했다.
역시나 사용자 페이지 DOM을 조작해야 하는 작업이었고,
dom observer를 통해 DOM 상에 변경사항 발생 시 target property를 조회하는 식으로 이를 구현했다.
사용자가 의도한 특정 작업을 타겟 요소에 바인딩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문서 변경사항 발생 시마다 존재 여부 검사 vs 중복 이벤트 바인딩 방지를 둘 다 달성하는데 약간의 애를 먹었다.
(observer callback 함수에서 특정 논리 추가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하하!)
사실 처음에는 해당 기능의 요구 사항이 지나치게 복잡해, 정해진 기간까지 맞추는 게 불가능하단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추가 미팅 후 이를 대표님께 전달받은 결과...
팀 내부에서 요구 사항을 지나치게 확대한 것이었고, 덕분에 예상했던 기간까지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다.
실제 내가 맡은 script 관련 개발은 금요일에 완료 및 테스트까지 진행했고
(이슈가 몇 개 나오긴 했지만) 목표 제공 기간인 다음 주 목요일까지는 충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회고
상황에 맞는 사람을 뽑는다
프론트엔드 개발자 한 분이 퇴사하면서, 새로운 인력 충원이 필요해졌다.
지난주부터 채용 공고가 올라갔고 이번 주 2명의 온라인 면접자와 1명의 대면 면접자가 있었다.
결론은?
→ 두 분 다 함께 하지 못했다.
안타까운 것은, 지원자 두 분 다 팀원으로써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는 점.
하지만 좋은, 팀의 문화와 잘 맞는 사람이라는 특징 역시 여러 선택 조건 중 하나에 불구하고
회사는 결국 지금 처한 상황을 고려해, 그 상황에 맞는 사람을 뽑을 수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판단한 현재 팀이 처한 상황은...
(극단적으로 말해) 설사 정말 함께 일하고 싶지 않더라도,
최대한 빨리 투입되어 실제 업무를 처리해 줄 인력이 필요한 것이었다.
1년 전 채용 시즌 때는 기술적으로 조금 모자란 면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했다면,
지금은 빠르게 프로덕트를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것.
결국 절대적인 채용 기준이라는 것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지금 우리 팀의 상황은 어떠한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인재상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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