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an/life

앉아가자버스

by mattew4483 2020. 11. 3.
728x90
반응형

버스가 정류장에 다와 가면, 나도 모르게 출입문 근처로 향하게 된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리 일어나 손잡이를 잡고 서있다.

자리가 부족하거나 벨이 멀리 떨어진 경우가 아닌데도, 이러한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왜 버스 이용이 이래야만 할까?

모두가 차가 완전히 멈춘 후에 일어나, 안전하게 내릴 수는 없을까?

그래서 기획하게 된 캠페인, 앉아가자버스.

 

그냥 버스에 연락하면 될 줄 알았는데, 쉽지가 않다.

안내방송을 기사님의 목소리로 하거나, 차 내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지 간에, 기관과의 연계가 우선시 돼야만 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시행할 수 없다면 말짱 도루묵.

황급히 마을버스조합과 동래구청에 전화를 건다.

안내방송 및 스티커는 각각 시청과 광고업체에 문의하라는 대답. 역시나다.

구청에 공문을 보내는 방안이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728x90
반응형

'lean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패 한 판 더.  (0) 2020.11.14
한 문장으로.  (0) 2020.11.11
오늘도 대패.  (0) 2020.11.08
주소로 위도경도 찾기  (0) 2020.11.06
행복드림카드 요기있네?  (0)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