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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나 휴대폰을 많이 봤던 것도 아닌데도
어릴 때부터 눈이 나빴었다.
안경 쓰는 게 너무 불편해서
동네 안과에 가 드림렌즈를 맞췄는데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는 중.
렌즈를 끼고 7~8시간 정도를 자면
시력이 1.0 정도로 좋아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본래 시력으로 돌아오는데
요즘은 하루종일 노트북을 보고 있어서 그런지
퇴근할 때쯤 되면 눈이 말 그대로 침침해진다(정말로 점점 흐릿하게 보인다!)
그런데 살다보면
정말로 잘 '보이지 않는' 원인은
시력 때문이 아니라
시야 때문일 때가 많다.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익숙한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그 틀에 맞는 크기만큼의 세상만 보이게 된달까.
물론 하루하루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이 침침할 땐 먼 산을 보며 눈을 쉬어주는 것처럼
가끔은 스스로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의식적으로라도 시야를 넓게 가져갔으면 한다.
그리고 시야를 넓히는
쉬우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름 아닌
책을 읽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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