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공유
체크리스트 기능 프로덕션 업데이트
약 1주일 만에 체크리스트 관리 기능 개발을 완료했고, QA 후 수정사항을 반영한 뒤 프로덕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미팅 이후 이탈했던 기업들에게 추가적으로 안내 + 신규 기업들에게도 함께 해당 기능을 안내하는 중!
가이드 문서 제작
이전에는 서비스 사용 방법을 미팅 과정에서 안내하고, 관리자 페이지에 가이드 탭을 추가해 알려줬었다.
하지만 기능들이 하나 둘 추가되면서, 단순한 페이지 하나에 모든 내용을 담기는 불가능해진 상황!
gitbook을 활용해 공식적인 가이드 문서를 제공해야 했고,
이 중 개발자 가이드 파트를 전담해 SDK 설치 및 함수 사용 방법과 예제를 담은 가이드 문서를 작성했다.
자체 회원가입 기능 개발
무료 체험 기간이 종료되는 12월 전까지, 팀의 목표는 → 사용 사례, 즉 도입 기업을 6곳 이상 확보하는 것!
그중 2곳의 빅로고를 확보하고자 했는데... (이미 한 곳은 확보)
이전에 미팅했던 빅로고 중 한 곳의 서비스 내에 우리 서비스를 도입할 만한 부분이 있어 추가 미팅을 제안했고,
이것이 잘 진행되면서 실무진에서 서비스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서비스에는 구글 소셜 로그인 밖에 없는데, 해당 기업에서는 자체 메일 계정을 사용하고자 했다는 것!
따라서 로드맵 상 후순위였던, 자체 회원가입 및 로그인 기능을 빠르게 만들기로 했다.
수요일 오후에 이 결정을 내렸는데, 기능 개발이 완료된 것은 금요일 오후!
물론 회원가입/로그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두에게 익숙하고, 디자인 / 개발 역시 어느 정도의 래퍼런스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지만...
그래도 웬만한 기능은 이제 빠른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기능 개발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회고
공유되는 개념
회원가입/로그인 기능을 개발하며 느낀 점 → 같은 개념을 공유하는 팀원들은, 서로 간의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회원가입/로그인이 무엇인지는 모든 팀원들이 알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다른 팀원들에게 의견을 구했을 때
별다른 설명을 가하지 않아도, 의도했던 바를 서로 간에 정확히 이해하고,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이것이... 제품 개발 전체에 뿌리내린다면, 얼마나 멋진 일들이 일어날까?
개별 기능들 뿐만 아니라, 제품 자체에 대해 모든 팀원들이 공유된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가 해당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더 나은 해결책을 끊임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면.
내가 생각했던 문제와 해결책을 미처 말하기도 전에, 다른 팀원이 얘기하고 있다면.
하나의 조직에서, 얼마나 굉장한 일들이 일어날까? (= 그리고 이것이 스타트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이자 힘이 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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