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64

행복드림카드 요기있네?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는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한 끼에 4500원~7000원(지자체마다 금액은 다르다)정도 사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 부산에서는 '행복드림카드'라는 이름으로 지급하는 중이다. 현재 행복드림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잔액 및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조회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가맹점 정보가... 굉장히 보기 불편하다. 지도위에 찍힌 것도 아닌, 지역 순으로 정렬된 것도 아닌, 그냥 가맹점 정보가 마구잡이로 들어가 있는 엑셀 하나. 아이들이 가맹점을 찾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시작한 프로젝트, '행복드림카드 요기있네(행요)'. 멋쟁이사자처럼 팀원 4명에서 지난 8월부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11월 9일까지 베포르 끝내는 것. 물론 이제 거의 막바지지만... 지.. 2020. 11. 5.
되게끔 하는 것. 5월부터 시작한 창업동아리가 어느덧 마지막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들 얘기는 안 하고 있지만...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 가장 큰 평가항목이랬던 지원금 집행이 우리는 단돈 6만여 원. 그마저도 회식비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여기까지 왔고, 최종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등학교 때 영어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관성의 법칙. 최대한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힘. 비단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이 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 물론 그러면서 그 선생님은... 자는 학생의 책상을 발로 걷어찼다. 잠이라는 관성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나 뭐라나. 우리가 해온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 기존의 개인 카페 점주를, 소비자를 .. 2020. 11. 5.
앉아가자버스 버스가 정류장에 다와 가면, 나도 모르게 출입문 근처로 향하게 된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리 일어나 손잡이를 잡고 서있다. 자리가 부족하거나 벨이 멀리 떨어진 경우가 아닌데도, 이러한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왜 버스 이용이 이래야만 할까? 모두가 차가 완전히 멈춘 후에 일어나, 안전하게 내릴 수는 없을까? 그래서 기획하게 된 캠페인, 앉아가자버스. 안내방송을 기사님의 목소리로 하거나, 차 내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지 간에, 기관과의 연계가 우선시 돼야만 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시행할 수 없다면 말짱 도루묵. 황급히 마을버스조합과 동래구청에 전화를 건다. 안내방송 및 스티커는 각각 시청과 광고업체에 문의하라는 대답. 역시나다... 2020. 11. 3.
자잘자잘 문제들 1. TypeError: argument of type 'WindowsPath' is not iterable runserver나 migrate 등 manage.py를 실행하면 이런 에러가 뜬다. TypeError라고는 뜨는데 희한하게 작동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매번 manage.py를 실행할 때마다 기다랗게 뜨는 에러코드가 보기 좋을 리 없다. 뭔지 몰라 구글에 두드려보니... 가상환경이 켜지지 않아 생기는 문제란다. venv를 activate해주기만하면 해결! 2. 글자 한줄로 표현 반응형 웹페이지를 만들면, 좁은 크기에서 강제로 글자 줄 바꿈이 일어난다. 아예 글자 크기를 작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기는 하겠지만... white-space : nowrap으로 강제 줄바꿈을 막고, overf.. 2020. 11. 3.